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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골프세상] 비즈니스골프가 독(毒)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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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사회인골프협회 작성일자 2018-03-20 조회수 1259 첨부파일        

골프는 사업에 큰 도움을 준다.

오가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거의 하루 종일 파트너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지니스골프'라는 단어가 탄생한 이유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독(毒)'이 될 수도 있다. 핵심은 소통능력이다. 상대는 단지 골프만 치러 필드에 가는 게 아니다. 당신의 인성을 보려 한다. 소통능력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골프장에 동행하지 않는 편이 낫다.

소통은 모든 인간사의 기본이다. 다양한 뉴스를 검색해 화제를 발굴하고, 화술은 깔끔하게 단련해야 한다. 필드에서는 특히 규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멀리건을 남발하면서 대충 플레이하고, 알까기 등 규칙 위반을 반복한다면 동반자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사업관계도 똑같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 "규칙은 자신에게 엄격하게, 파트너에게는 너그럽게"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감정은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비즈니스골프를 하면서 쉽게 화를 내고 표정을 바꾼다면 당신을 어떻게 볼까. 어떠한 경우에도 냉정한 마음으로 골프에 임해야 한다. 라운드 도중 사업 이야기는 금물이다.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끝까지 참아라. 오히려 상대가 먼저 입을 열 것이다. 이 때는 짧게 필요한 화두만 던진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
  
여기서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이어간다면 산통은 다 깨진거나 다름 없다. 고수는 한 문장으로 끝낸다. 태도는 물론 당당해야 한다. "어제 밤 과음해서 몸이 엉망이다", "한 달 만에 채를 잡았다"는 등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엄살을 부린다면 분위기는 이미 '꽝'이다. 아무 준비 없이 사업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적어도 80대 스코어는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 레슨과 연습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소탐대실은 금물이다. 사업 철학과 일치한다. 라운드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꼭 필요한 곳에서는 아낌없이 돈을 써야 한다. 이상한 곳에서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릇이 작다"는 혹평으로 이어진다.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야 상대방이 만족한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비지니스골프의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 요즈음은 더욱이 '밀실 미팅'이 아니다. 골프와 사업 모두 진심만 통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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